[그래픽뉴스] 중국발 단기비자 다시 발급
정부가 내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를 다시 발급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중국발 단기비자 발급 제한 조치는 이달 말까지 실시할 예정이었습니다.
오늘의 그래픽 뉴스, 입니다.
내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제한이 해제됩니다.
지난달 첫째주만 해도 20%대를 기록했던 중국발 단기체류자의 양성률이 최근 1%대로 떨어졌고 중국발 확진자 중 우려 변이가 나타나지 않는 등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정점을 지나 안정화 단계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중국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이 재개된 건 40일 만인데요.
앞서 우리 정부는 지난달 2일 중국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단행했었죠.
당초 지난달 말까지였던 제한 기간이 이달 말까지로 연장된 바 있는데 정부가 예정보다 일찍 단기비자 발급 조치 해제를 결정한 겁니다.
다만 방역당국은 단기비자 발급 제한과 함께 시행했던 중국발 입국자의 입국 전후 코로나 검사와 확진자 격리 등 나머지 방역 조치는 유지할 계획입니다.
단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공항에서 대기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과 정부차원의 자가 격리 시설 운영 대신
확진자의 숙소에서 자가 격리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 중입니다.
한편 중국은 한국의 방역 조치에 대한 반발로 한국인의 중국행 단기비자 발급은 물론 중국을 경유하는 비자 발급도 중단했었죠.
또 지난 1일부터는 추가 조치로 한국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후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번 우리 정부의 조치 이후 중국도 한국발 입국자에 대해 비슷한 완화책을 내 놓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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